현대중공업(HHI)은 세계최대의 조선소로서 핀란드 해양 소프트웨어 기업인 NAPA 및 CADMATIC과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발표하며 선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시스템을 포함한 선박 설계 및 정보 관리를 혁신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HHI는 초기 단계부터 생산 및 납품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데이터와 디지털 모델이 설계 과정을 최적화하고 선박의 운영 수명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조선소”를 그립니다.
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중공업은 솔루션을 디지털화하고 통합함으로써 건조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대규모이고 복잡한 프로젝트에서도 높은 품질을 확보하여 조선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이 플랫폼은 조선소 내에서 각 부서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수백 명이나 수천 명에 이르는 선박 설계 및 건조에 참여하는 인원들 간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오류 없는 생산 및 안전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선박 설계 및 건조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와 최적화는 현대중공업이 탄소 배출 감소를 지원하는 혁신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선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대체 연료나 배터리 또는 풍력 등의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선박을 제공하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NAPA 및 CADMATIC은 합의에 따라 3D 모델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정보 관리 도구와 건축 및 생산 설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결합합니다. 이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들은 51년간 300개 이상의 선주에게 2,300여 척의 선박을 납품한 세계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의 폭넓은 경험을 활용합니다.
“디지털 조선소 구축은 우리의 미래 조선소(FOS) 비전과 일치하는 핵심 분야로, 선박 설계 및 건조 프로세스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선박 건조를 위한 지능형 설계 시스템의 차세대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전체 설계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디지털 모델과 관련된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주가 요구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현대중공업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전승호는 말했습니다.
“이번 공동 벤처는 선박 건조업이 디지털 시대에 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역량과 도메인 전문 지식을 결합함으로써 이 파트너십이 선박 건조에 있어 설계 및 정보 관리 도구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도의 디지털화를 통해 산업 성과를 향상시키는 중대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능형 통합 설계 및 PLM 프로세스를 통해 선박 건조 과정을 최적화하고 협업을 간소화하며 대규모 및 복잡한 프로젝트에서 정보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상업적 성공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라고 CADMATIC의 CEO인 야고란탈라는 말했습니다.
“선박 턱걸이에 대한 탄소 배출 저감은 조선소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시합니다. 새로운 연료와 기술이 선박 설계 프로세스에 전례 없이 복잡성을 도입하는 가운데, 소통과 협업을 원활하게 하는 최적화된 프로세스의 도입은 중요합니다. 이로써 신속한 혁신과 해상 운송을 선도할 무배출 세대의 창조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선소, 건축가 및 엔지니어들이 디지털 기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이는 새로운 기술적 분야를 탐색할 때 효율적인 팀워크와 원활한 협업을 촉진합니다”라고 NAPA의 CEO이며 미코 쿠오사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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